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곰탕효능
- 카자흐스탄 골프여행
- 알마티 맛집
- 유럽여행
- 5월 여행지 추천
- 월별 제철음식
- 중앙아시아
- 1월 제철음식
- 카자흐스탄 알마티
-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
- 제철 식재료
- 카자흐스탄 자유여행
- 알마티 여행
- 5월 해외여행지 추천
- 겨울철 음식
- 겨울채소
- 중앙아시아 여행
- 몸보신
- 해외여행지 추천
- 인생사진
- 카자흐스탄 여행
- 알마티 관광명소
- 시금치요리
- 국물요리
- 국밥충
- 카자흐스탄여행
- 겨울 추천 여행지
- 카자흐스탄 여행 경비
- 기승전결
- 추천여행
- Today
- Total
아셀의 한마디
[월별 제철음식] 2월의 꼬막, 꼬막무침 황금레시피 본문
한국사람들은 생선뿐 아니라 어패류 즉, 조개류도 많이 섭취한다. 맛조개를 직접 잡아 먹는 것이 한동안 유행이었고, 숯불에 구워먹는 조개구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은 '꼬막'이라는 조개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전부터 뷔페나 잔치음식 등에는 꽤 자주 올라오던 음식이었지만 꼬막무침, 꼬막비빔밥, 꼬막찜 등 음식을 통해 다시 한번 사랑받고 있다.
오늘은 '꼬막'에 대해 알아보고 꼬막요리의 가장 대표적인 꼬막무침의 황금 레시피까지 알아보자!
꼬막은 예로부터 왕들의 수라상에 오르는 8가지 진미 중 하나로 그 맛과 영양 인정받았다. 다른 조개들과는 달리 살이 노랗고, 통통해서 달큰한 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어떤 꼬막을 골라야 잘 골랐다고 할 수 있을까?
꼬막은 껍데기의 무늬가 깊고 진하다. 그런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골라야한다. 기왕이면 알이 굵은 것을 고르면 맛이 좋고, 껍데기가 깨지지 않아야 한다.
꼬막은 어떻게 손질해야 하나요?
꼬막은 수심 진흙의 10m 밑에서까지 서식하기 때문에 조리를 하기전에 해감이 매우 중요하다.
삶기나 찌기전에 물 4컵당 소금 1큰 정도로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의 소금물을 만든다. 꼬막을 소금물에 담궈 머금고 있는 진흙을 모두 뱉어낼 수 있도록 반나절정도 담궈둔다. 해감이 끝난 후에도 껍데기의 골이 깊기 때문에 꼬막의 겉을 꼼꼼히 씻어줘야 한다.
해감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신문이나 천 등으로 그릇을 덮어 어둡게 만들어주면 좀 더 빠르게 해감을 끝낼 수 있다.
꼬막은 어떤 사람들에게 좋을까? 또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1. 꼬막에는 많은 양의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발육에 도움을 준다.
그렇기에 성장기의 아이들이 섭취하면 발육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칼슘 역시 포함되어 있어 뼈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2. 꼬막은 타우린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간기능을 개선해준다. 독소를 몸밖으로 꺼내주어 간의 피로를 풀어주며, 그로 인해 몸 전체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때문이야. 잘 알죠?
굳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꼬막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3. 이어지는 말로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때문에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주고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혈관질병에 좋다.
4. 핵산이라는 다소 익숙하지 않은 성분이 꼬막에 포함되어 있다. 이 핵산은 외부에서 오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저항할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감기, 폐렴 등 각종 바이러스가 넘쳐나는 겨울! 면역력 강화를 위해 꼬막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빈혈은 철분만 보충해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꼬막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수능생이나 임산부들에게 적합한 간식이나 반찬이 될 수 있다.
6. 꼬막은 이렇게 많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칼로리가 100g당 58kcal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칼로리가 낮다는 건 살이 쉽게 찌지 않다는 것이겠죠? 당연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꼬막! 무작정 많이 먹어도 될까?
꼬막은 찬 기운을 가지고 있어, 찬 기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먹게되면 복통이나 설사가 있을 수 있다. 예전에 꼬막으로 인해 식중독 사건이 종종 일어나기도 했는데 식중독이 아니라도 찬 기운의 사람이 과하게 섭취하면 비슷한 현상을 느낄 수 있다. 또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는 봄철에는 어패류독소가 생기기 때문에 바로 지금 제철인 겨울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꼬막을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 중 으뜸! 꼬막무침 황금레시피
재료 : 꼬막 1kg , 간장 7큰술, 식초 2큰술, 액젓(종류상관x) 1큰술, 설탕 2큰술, 매실액 1큰술(없어도 괜찮음) , 고춧가루 10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청양고추 2개, 당근 1/6개, 양파 1/4개
1. 해감을 끝낸 꼬막은 뜨거운 물에 넣고 입이 벌어질 때까지 삶아준다. 5분정도면 충분하지만 시간은 생각하지말고 모든 꼬막의 입이 벌어질 때까지 삶아주면 된다. (통조림 꼬막은 이 과정 생략)
2. 숟가락이나 작은 칼로 꼬막을 열어 꼬막살이 붙지 않은 반대쪽 껍데기를 떼어준다. 먹기 편하고 모양이 이쁘게 하기 위함이다.
3. 청양고추, 당근, 양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4. 모든 재료를 섞고, 다진 채소를 넣고 잠시 둔다. 채소에 양념장이 스며들면 더욱 맛있다.
5. 데친 꼬막위에 양념장을 조금씩 얹어준다. 껍데기가 없는 통조림 꼬막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물기를 빼 꼬막에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껍질이 없는 꼬막무침일 경우 부추나 미나리 등을 썰어 같이 무쳐주면 더욱 맛이좋다.
꼬막을 이용한 요리는 대부분 간단하지만 꼬막자체의 맛이 좋아 고급스러운 음식의 느낌을 준다. 작지만 통통한 살점이 가득 들어있고, 많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꼬막. 날씨가 따뜻해진 후 먹는 꼬막은 위험할 수 있으니 봄이 오기 전 제철꼬막을 즐기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