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제철음식] 3월 제철생선 볼락회, 볼락구이

2020년도도 벌써 2개월이 지나 3월을 앞두고 있다. 그렇지만 그 2개월동안 굉장히 많은 일이 벌어지고 힘든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평소와 같이 생활하고, 너무 두려워하며 주눅들 필요가 없다. 철저하게 예방하되 적당히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늘 소개하려는 제철음식은

3월을 맞이해 늦겨울과 초봄에 먹으면 가장 좋은 생선인 볼락이다.

 

 

볼락이라하면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데, 겉모습이 붉은 빛을 띄고있어 붉은살 생선으로 알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흰살생선으로 구이나 생선회로 많이 먹는데 이노신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감칠맛이 끝내주는 생선이다. 사람에 따라서 돔보다 더 맛있다고 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더러있다. 

 

볼락은 전라도의 홍어회처럼 부산, 경남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생선이다. 볼락회뿐 아니라 구이나 찜으로도 많이 먹기 때문에 현재도 부산이나 남해, 거제, 삼천포, 통영 등에서는 볼락회를 만나볼 수 있다. 경상도에서는 열기, 빨간고기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익숙한 생선이다. 

 

볼락은 비슷한 어종까지 포함하면 무려 16종이나 있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먹는 볼락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볼락은 알을 낳는 다른 어류들과는 다르게 새끼를 낳는 어류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을 낳는 어류보다는 개체 수가 적을 수 밖에 없다. 볼락은 최대 35cm 까지 자라는데 15cm 미만은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 추후에는 낚시금지 기간까지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볼락! 어디에 좋은지 알고 먹어보자!

 

1. 대표적으로 볼락은 기억력에 좋은 생선으로 알려져있다.

 

볼락에는 DHA가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억력 향상 및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등푸른생선이 대표적으로 어린이들의 기억력이나 뇌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볼락 역시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두뇌에 좋은 생선이다.

2. 풍부한 칼륨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면 무엇이 좋은가하면 고혈압 예방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성인병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흰살생선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많지 않다. 또한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3. 다이어트에 효과

 

흰살생선답게 기름기가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과 풍부한 섬유소질이 들어있다. 소화에도 용이하고, 다소 많이 먹더라도 속이 많이 불편해지지 않는다.

 

 

 

볼락회가 최선이라면 다른 음식은 또 없을까?

달달한 살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볼락찜 황금레시피

 

 

재료 

볼락 1마리

대파 1뿌리

생강 3조각

대파 1/2뿌리

홍고추 1개

레몬 1/2 개

식용유

 

양념재료

간장 3큰술

마늘 3톨

다진생강 1 작은술

미림 1/4컵

올리고당(물엿) 1큰술

후추 약간

물 1/2컵

 

 

 

1. 대파는 채칼을 이용해서 얇게 썰어 차가운 물에 넣어서 아린맛을 빼주고, 홍고추는 얇게 썰어준다.

 

2.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채썰어주고, 양념에 넣을 마늘은 편으로 썰어준다.

 

3. 볼락은 비늘을 벗겨주고, 몸통에 칼집을 넣어준다. 그 칼집 사이에 레몬 슬라이스 한 것을 넣어 비린내를 없애고, 레몬향을 입혀준다.

 

4. 찜기에 손질한 볼락을 넣고, 레몬과 함께 15~20분가량 쪄준다. 찜기가 없으면 넓은 냄비에 오목한 그릇을 넣고,

쪄주면 된다.

 

5. 다른 냄비에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한번 끓여준다. 그 후 쪄낸 생선을 넣고 소스를 끼얹어가며 익혀준다.

 

6. 그릇에 생선을 올리고, 양념을 얹어주고 파채와 생강채, 홍고추를 이쁘게 올려준다.

 

7. 식용유를 뜨겁게 달궈 먹기 직전에 파채 위에 뿌려주면 파향이 골고루 입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