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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의 쉬운 음식이야기

은근별미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이래오 2020. 3. 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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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흰살생선인 명태는 동태, 북어, 황태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동태, 북어, 황태정도는 어느정도 익숙한 이름들이지만 다소 생소한 명태의 다른 이름이 하나 더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 맛보면 벗어나기 어려운 맛을 가진 바로 '코다리'이다.

 

 

코다리라고 학교 다닐 때 급식이나 군대 혹은 구내식당에서 한번 씩 맛 봤을 것이다. 근데 뭔지도 모르고 특별히 맛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체 넘어갔을 것이다.

 

오늘 알려주려는 코다리조림은 어른들에겐 물론이고,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비린내가 적어 쉽게 먹을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공개하겠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기 힘들 때 코다리처럼 보관기간이 긴 식재료를 사서 냉동실에 보관한 다음 반찬으로 해먹으면 좋을 것이다. 밖에서 사먹어도 비싼 메뉴는 아니지만 집에서 더욱 저렴하게 별미를 즐겨보자!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에는 어떤 재료들이 필요할까?

 

4인가족 기준

 

코다리 2마리(없으면 명태로 대신해도 가능)

양파 반 개

무 반 개

대파 반 개

꽈리고추 10개

 

양념장

간장 5 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또는 물엿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물 1컵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1. 코다리는 머리와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헹궈준 뒤 3~4 토막으로 통으로 잘라준다.

 

 

2. 양파는 두껍게 썰어주고, 무는 조림용으로 굵게 잘라둔다. 대파는 어슷썰어 준비하고, 꽈리고추는 씻어서 준비한다.

 

 

3.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준다. 아이가 함께 먹어야한다면 고춧가루는 빼고 양념장을 만들어도 된다. 달콤한 간장 코다리 조림으로 탄생가능!

 

 

4. 크고 깊은 냄비에 무를 깔고, 손질한 코다리를 얹어준다. 그 위에 양념장을 2/3정도 넣어준다. 

 

 

5. 뚜껑을 덮고 처음엔 센 불로 코다리와 무에 양념장이 잘 베이도록 익혀준다.

 

6. 끓기 시작하고 약 5분 후에 양파, 꽈리고추를 코다리 위에 얹어주고, 나머지 양념장을 넣어준다.

 

 

8. 불을 약하게 줄이고, 오랫동안 익혀준다. 꽈리고추의 숨이 확실히 죽고, 무에 양념이 제대로 베었으면 완성

 

9.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르고, 통깨를 넣고 마무리해준다.

 

 

무에 양념장이 제대로 베어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밥도둑 역할을 하는데 살점이 부서지지 않고 쫄깃한 코다리까지 함께 먹으면 밥 두그릇은 기본으로 먹을 수 있다. 좀 더 매콤하게 먹는 것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어주면 더욱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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