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셀의 한마디

전라도를 대표하는 음식이라 말할정도는 아니지만 전라도의 특식, 별미 등으로 눈을 돌리면 반드시 뽑히는 음식이 있다. 야들야들 소고기를 얇게 저며서 마늘, 생강, 간장 등의 양념에 달콤하게 재워주고 밀가루, 계란물을 입혀서 구워먹는 음식인 바로 소.고.기 육.전 밥 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막걸리나 전통주를 마실 때 곁들여 먹으면 그 어떤 고급안주도 부럽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만드는게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다. 누구나 쉽게 만들고 맛 볼 수 있도록 소고기 육전을 아주 쉬운 방법으로 해석해서 만들어 보았다. #재료 (큰술 = 밥숟가락) 소고기(불고기용) 100g 양파 1/2 개 마늘 3개 또는 간마늘 1큰술 *고기양념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후추 약간 *곁들임 초간장 간장 1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약간..

사회적거리두기와 자가격리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집에서 외출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 때 일수록 절실해지는게 한 가지가 있죠? 친구들과 동료들과 가족들과 어울려서 마시는 맥주한잔, 소주한잔!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야외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술 한잔이 절실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이른 시기이기 때문에 이 역시 집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술 한잔 하려고 할 때 배달음식을 이용해서 푸짐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가볍게 술 한잔 할 때 거들 수 있는정도의 간단한 음식들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나가기는 귀찮고, 배달료는 비싸고....해 먹자니 어렵고! 하지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재료 단 3가지로 만드는 초간단 ..

봄이오면 산이고 들이고 지천에 향긋한 봄나물이 널렸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마트에서 그 향긋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마음같아서는 아침부터 바구니 하나 들러매고 산에 올라가 이것저것 캐와서 전이고 무침이고 만들어 먹고 싶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시기는 아니기때문에 조심해야지요 ㅠㅠ 그래서 오늘 소개할 식재료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알싸하고, 맵싹한 맛이 일품인 달 . 래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래는 마늘과 더불어 불교에서 먹지 말아야하는 오신채 중 하나인 채소이다. '양치'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당시 불교인들은 달래나 마늘 등의 오신채를 먹으면 입냄새가 심해져서 수행을 하는데 혼란을 가져오고 서로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고하여 냄새와 맛이 강한 오신채를 금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특유의 알싸한 맛과 ..